새출발기금 신청방법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침체로 인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바로 ‘새출발기금’입니다.

원금 감면, 금리 인하, 상환 기간 연장 등 실질적인 금융 부담을 대폭 낮춰주는 제도인데요. 새출발기금의 신청 자격 조건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신청 방법, 주요 혜택까지 알기 쉬운 줄글로 차근차근 정리해 드립니다.

가장 먼저 내가 새출발기금 신청 대상에 해당하는지 자격 조건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2020년 4월부터 2025년 6월 사이 사업을 영위했던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상공인(폐업자 및 일부 프리랜서 포함)이 지원 대상입니다.

지원 대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부실차주’로, 1개 이상의 대출에서 3개월(90일) 이상 장기 연체가 발생한 분들입니다. 둘째는 ‘부실우려차주’로, 현재 장기 연체는 아니지만 근시일 내 상환이 힘든 30일 미만 단기 연체자, 휴·폐업자, 국세 체납자 등 신용위험이 높은 분들이 해당됩니다. (단, 부동산 임대업이나 사행성 업종 등 일부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가장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는 ‘온라인 신청 방법’입니다. 인터넷 검색창에 '새출발기금'을 검색하여 새출발기금 공식 누리집(새출발기금.kr)에 접속합니다. 본인 인증(휴대폰,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등)을 진행한 후 개인정보 수집 및 신용정보 제공 동의를 마칩니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대출 내역과 지원 자격을 조회해 주며, 조회된 정보 및 사업자 등록 정보를 확인한 뒤 신청 접수를 완료하시면 됩니다. 법인 사업자의 경우 법인 범용 공동인증서를 준비하여 PC로 접속하셔야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꼭 체크해 두시길 바랍니다.

온라인 사용이 서투르시거나 직접 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은 ‘오프라인 방문 신청 방법’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 50여 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지역 본부 및 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창구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방문 전 미리 새출발기금 콜센터(1660-1378)나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로 전화하셔서 사전 상담 및 예약 절차를 거치고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등 필요한 서류를 안내받아 방문하시면 훨씬 빠르고 편리하게 접수하실 수 있습니다.

새출발기금 채무조정으로 얻을 수 있는 주요 지원 혜택도 다양합니다. 부실차주의 경우 과도한 채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유 자산을 차감한 순채무에 대해 최대 60%에서 80%까지 원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부실우려차주에게는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주거나 과도한 이자 부담을 낮춰줍니다. 또한 거치기간(최대 1~3년) 부여 및 최대 10년(담보대출은 최대 20년)에 걸친 장기 분할 상환으로 구조를 변경해 매달 내야 하는 원리금 상환 부담을 최소화해 줍니다.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에게 새출발기금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됩니다. 혼자 고통받지 마시고 새출발기금 공식 홈페이지나 콜센터(1660-1378)를 통해 자격 여부를 조회해 보시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